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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8 진미 중 하나인 "꼬막"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 제사상을 보면 항상 차려져 있는 음식이 바로 꼬막입니다. 옛 조상님들부터 영양과 맛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지금까지 많이 찾아 먹는 음식입니다. 꼬막제철, 꼬막효능을 소개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'꼬막' 무침 조리법을 소개합니다.
꼬막이란?
앞에서 이야기하듯 꼬막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8 진미 중 하나인 귀한 음식이었다. 모양은 부채꼴 모양의 5cm 정도에 둥근 모양이다. 꼬막은 다른 조개와 달리 붉은색을 띠고 있어 피조개와 구별하기 힘들다. '돌조갯과'의 하나이며 9월~10월에 산란한다. 모래나 진흙 속에 살고 한국이나 일본 등지에서 분포되어 있다. 꼬막은 종류는 크게 참꼬막과 새꼬막, 피조개로 분류된다.
- 참꼬막 : '참'자가 붙은 참꼬막은 껍데기 표면에 털이 없고 탱탱하고 쫄깃쫄깃한 맛이 나는 꼬막 중에 고급 종으로 속한다. 우리가 제사상에 흔히 보는 '제사꼬막'이라고 불리기도 한다.
- 새꼬막 : 참꼬막에 비해 새꼬막은 표면에 털이 나 있고 맛도 참꼬막에 비해 떨어져 하급품으로 취급한다. 참꼬막과 새꼬막은 채취하는 방법도 다르다. 참꼬막은 사람이 직접 갯벌에 들어가 채취하는데 새꼬막은 배를 이용해 대량으로 채취한다.
- 피조개 : 꼬막의 종류 중 가장 최고급 종은 피조개이다.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양식되며 일본으로 수출된다. 피조개는 특이하게도 자연산 피조개 보다 양식 피조개가 세 배 정도 가격이 비싸다. 이유는 자연산보다 양식의 피조개가 더욱 맛이 뛰어나다.
꼬막 효능
동의보감에도 꼬막은 소화를 돕고 장기활동에 도움과 장기 보호를 해준다. 현대인이 찾는 가장 큰 이유는 기를 보충해 주는 이유로 많이들 찾는다. 어떤 영양소들이 함유되어 있고 어떤 효능이 있는지 소개한다.
- 빈현 예방 및 개선효과 :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.
- 지반 간 개선 : 베타인이라는 성분은 간의 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. 꼬막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닌과 타우린은 간에 쌓인 독성의 물질을 체외로 배출을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.
- 어린이 성장 발육 : 꼬막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, 칼슘 등의 성분이 어린이들의 성장기에 많은 도움을 준다.
- 노화 예방 : 꼬막에 미네랄 성분 중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셀레늄이 항산화라는 노화 억제에 많은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.
- 면역력 증진 : 면역력에 좋은 아연, 비오틴, 엽산 그 외 많은 영양소들이 풍부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고 감기나 몸살로 면역력이 떨어진 분들에 필요한 음식이다.
꼬막 제철은 언제?
꼬막은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별미이다. 제철 꼬막은 맛도 좋지만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, 철분 등의 영양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제철꼬막은 항상 인기가 많다. 꼬막은 10m 이내에서 서식한다. 대략 7~10월에 산란기를 하고 갯벌에서 11월부터 채취한다. 2월에 조업이 끝나기 때문에 겨울에만 맛 좋은 꼬막을 즐길 수 있어 겨울 별미 음식이다.
꼬막무침 맛있게 만드는 조리법
- 소금물에 꼬막을 넣고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준다. (바닷물과 비슷한 소금물에 꼬막을 넣고 검은 봉지로 덮어 어둡게 만들면 꼬막이 안에 있는 이물질을 뱉는다. 3시간 이상 보관한다.)
- 물을 끓이고 꼬막을 넣고 20번 이상 한 방향으로 저어준다. (꼬막살이 한쪽으로 붙어있다.)
- 데칠 때 간장 1스푼, 소주 1스푼을 넣어주면 감칠맛이 생기고 잡내를 잡아준다.
- 꼬막이 슬슬 입을 열면 조개만 잘 건져준다.
- 찬물로 두 번 정도 남아있는 꼬막 속에 뻘과 이물질을 씻겨준다.
- 숟가락을 이용해 껍질 뒤쪽의 연결 부위를 비틀어 알맹이만 꺼내어 모아준다.
- 양념장 만드는 방법은 고춧가루 2T와 다진 마늘 1T를 넣고 진간장 4T, 설탕 2T, 미원 0.5T, 통깨, 후춧가루, 고추, 대파 등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.
- 꼬막에 미나리를 손질하여 넣고 양념장과 들기름을 조금 넣어서 골고루 섞어주면 맛있는 꼬막무침을 먹을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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